본격적인 2024년 창업지원사업 공고가 나오고 있습니다. 그러면 1월의 절반이 지난 시점에 눈여겨볼 만한 예비창업자를 위한 지원사업 공고를 살펴보겠습니다.
1월 초반에는 주로 창업보육센터의 입주기업모집 공고가 많이 나왔습니다. 그런데 대부분의 보육센터의 임대료가 꽤 비쌉니다. 1평당 임대료가 보통 2만5천원~3만원 초반인데요, 관리비까지 더하면 예비창업자와 초기창업자에게는 꽤 부담스러운 금액입니다. 하지만 <13. 지자체별 스타트업 기업 및 창업 지원 관련 단체 현황>에서 알려드린 공고를 살펴보시면 조금 더 저렴한 사무실에 입주할 기회가 있으니 조금 기다려 주시면 공고가 나오는 데로 포스팅하겠습니다.
그럼 1월 예비창업자 공고 중 눈여겨볼 만한 지원사업 part 1을 공개하겠습니다.
1. 2024년도 생애최초 청년사업 지원사업
공고내용 : K-startup 공고
1월12일 K-startup에 올라온 공고입니다. 지원 대상이 예비창업자로서 만 29세 이하 청년이라는 단서가 있습니다. 사업화 자금을 최대 7천만 원, 평균 5천만 원 전후로 지원하며 여러 창업프로그램도 받을 수 있는 사업입니다.
2. 2024년도 창업중심대학
공고내용 : K-starup 공고
마찬가지로 1월 12일 K-startup에 올라온 공고입니다. 대상은 예비창업자로 나이제한은 없지만 만 39세 이하의 청년을 우대하는 사업입니다. 40대인 저로서는 상당히 서운한 부분인데요, 어쩔 수 없죠. 이래서 최대한 이른 나이에 창업에 도전해 보라고 주변에 말하고 있는 이유입니다.
지원내용은 청년사업과 유사하지만 사업화자금 최대금액이 1억 원입니다. 하지만 두 가지 유형 중 ‘지역일반 유형’으로 국한하여 지원을 한다면 경쟁률이 꽤 올라갑니다. 단, 지방에 거주중인 분들 중 만 39세 미만의 분들은 수도권에 비해 낮은 경쟁율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. 좋은 아이디어를 가지고 계시다면 좋은 기회입니다.
3. 두 지원사업을 조금 더 비교해 보겠습니다.
1) 기본 지원 내용 비교
위 표에서 보시다시피 생애최초 청년사업 지원사업은 2월 5일까지, 그리고 창업중심대학은 2월 1일까지 지원서를 접수해야 합니다.
약 2주 정도 시간이 있기 때문에 조금 빠듯하긴 해도 지금부터 준비한다면 충분히 지원해 볼 수 있겠습니다. 단, 모집공고에 나와
있듯 'K-startup 누리집 가입 시 서울신용평가정보를 통한 실명인증이 필요하며, 실명인증 및 등록에 최대 3일'이 걸릴 수 있으므로
지원의사가 있으시다면 먼저 실명인증을 먼저 해 두시면 좋겠습니다.
2) 사업계획서 비교
사업계획서를 하나하나 비교하려면 양이 엄청나기 때문에 사업계획서 작성 목차만 비교해 보겠습니다.
사업계획서의 큰 항목은 1~4까지 동일합니다. 세부 항목은 생애최초 청년사업 지원사업이 창업중심대학 지원 사업계획서보다 조금 간소해 보이지만 큰 맥락은 거의 같다고 보아야겠습니다. 각 지원사업별로 이렇게 지원 목적과 대상 그리고 사업계획서 목차를 먼저 비교해 보시면 어떤 방향으로 작성을 해야 하는지 조금 감이 오실 것 같습니다.
지원사업을 쭉 보신 분들은 아마 사업계획서가 거의 비슷하다고 간파를 하신 분도 계신텐데요, 앞선 포스팅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사업계획서를 한번 작성 해 두면 다른 사업에 지원할때도 수월해 지기 때문에 올해 창업을 하고자 하시는 분들은 이번 1월 지원사업에 우선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보시는 것도 매우 좋은 방법이라 볼 수 있겠습니다.
'정부지원 창업정보' 카테고리의 다른 글
18. 정부지원창업 실패담 - Part 1 (2) | 2024.02.13 |
---|---|
16. 2024년 1월 정부지원 예비창업자 지원사업 공고 part2 (1월 4주차) (2) | 2024.01.24 |
14. 창업지원사업 사업계획서 작성 사례 (0) | 2024.01.10 |
13. 지자체별 스타트업 기업 및 창업 지원 관련 단체 현황 (0) | 2024.01.09 |
12. 2024년 중소기업 지원사업 설명회가 시작되었습니다. (2024년1월11일) (1) | 2024.01.05 |